하지평(河持平) 충(漴)

작성일
2010-07-06
이름
관리자
조회 :
2007
진동리의 적량촌에 살았다. 소시에 선천인에게서 글을 배우더니 해가 장차 서쪽으로 기울
어지려 할 때에 세치의 영상에 이르니 호랑이가 길 복판에 걸터앉아서 곁눈질을 하면서 움직
이지 아니하였다. 공이 몸을 날려 바로 호랑이의 턱을 움켜지니 호랑이가 입을 다물고 씹지
못하였다. 왼손으로 윗저고리를 벗어서 호랑이 입을 막으니 호랑이가 숨을 쉬지 못하였다.
이에 화살로 죽이고 돌로 머리를 때려 부순 다음 집으로 돌아와서 종을 데리고 가서 메고 갔
다. 이때에 나이 16세였다. 공은 용건하고 힘이 세어 손으로 죽통을 쥐면 부서졌고 손가락으
로 병을 튕기면 가루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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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2019-07-02 09:2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