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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남해여행에 등대처럼 빛을 내려주신 군내버스고창현기사님 칭찬합니다!!

작성일
2013.09.23
작성자
김민정
조회수 :
1070
친절매너왕 상세정보
제목 첫 남해여행에 등대처럼 빛을 내려주신 군내버스고창현기사님 칭찬합니다!!
작성자 김민정
추천대상자 고창현기사님
주소 또는 소속
추천사유 안녕하세요^^ 9월 14일15일 남해로 여행을 갔었던 김민정이라고 합니다.
정말로 감사했던 기사님이 계서서 타 지역에 사는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9월 14일 저와 제 친구는 독일마을에 숙소를 잡고 첫 여행지로 다랭이마을을 가기로 계획했었습니다.
처음 떠났던 남해여행인지라 버스 시간표도 잘 알지도 못해 예상보다 훨씬 늦게 다랭이마을에 도착했었고, 저희는 정신없이 사진 찍고 구경을 했습니다. 늦게 도착해서 슬펐지만 시간도 까먹을 만큼 풍경에 취해있었죠. (정말로 아름답더라고요.)
그러다보니 정말로 순식간에 해가 떨어져 밤하늘이 캄캄해졌고 저희는 덜컥 겁이 났었습니다. 독일마을에서 다랭이마을로 갈 때는 분명 네이버가 군내버스 몇 번을 이용하라고 친절하게 설명해줬었는데ㅠㅠ 다랭이마을에서 독일마을로 가는 군내버스는 없다고만 나왔고 저희는 그야말로 정신 붕괴가 찾아왔었습니다. (돈이 있으면 택시를 타면 됐지만 돈도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간신히 수소문 끝에 독일마을로 갈 수 있는 버스가 있다고만 얘기를 듣고 부랴부랴 정류장으로 갔고 한없이 버스만 오기를 기다리며 서있었습니다.
정말 깜깜하고 사람도 없고 너무 무서웠습니다.
그렇게 30분쯤? 흐르니까 저 멀리서 버스 불빛이 보였습니다.
정말로 운 좋게 다행이도 막차를 타게 된 것이었습니다.
거기서 기사님을 뵙게 되었습니다.
버스타면서 얼마나 감사하다고 인사를 드렸는지 모릅니다. 기사님께서 허둥지둥 설명하는 저희의 자초지종을 들으시고는 여기서 독일마을로 바로 가는 버스는 없고 환승을 해야 하는데 시간 때가 다 버스 막차시간인지라 서둘러서 그 버스를 타야한다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많이 놀랐을 저희들을 위해 버스 안을 재밌는 분위기로 만들어 주셨고 또 환승버스가 오는 정류장도 몇 번이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저희가 차 놓칠까봐 운전에 신경도 써주셨습니다.
기사님의 노력 덕분에 저희는 무사히 이동정류장에서 독일마을로 가는 버스를 탔게 됐고 환승한 버스 안에서 또 한 번 감동을 했습니다.ㅠㅠ
가천기사님께서 환승하는 버스운전기사님께 전화를 하셔서 여자 둘이 이동정류장에서 버스 기다리고 있다고 꼭 태우고 가시라고 전화를 했다고 기사님께서 저희들에게 말씀해주시더라고요.
낯설기만 했던 남해여행이라는 바다에서 환하게 빛을 내려주시는 등대 같은 기사님이셨습니다.
정말 정말로 감사해서 독일마을행 버스기사님께 가천버스행 기사님 성함을 여쭤봤고 기사님 성함이 고창현이라고 말씀해주셨던 것 같은데 저희가 정신이 없어서 이 성함이 맞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꼭 성함이 맞길 바라면서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창현기사님 꼭꼭 칭찬 많이 받게 해주세요!!
기사님께 받은 감사한 마음 꼭 보답해드리고 싶습니다.
가천에서 남해행 버스였고 9월14일 막차를 운행하셨던 기사님 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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