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제2새마을운동으로 공동체 되살려요”

도산 마을에서 화단조성을 자체적으로 하고 있다.

도산 마을에서 화단조성을 자체적으로 하고 있다.

남해군 고현면이 ‘제2새마을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다. 

남해군의 주요 시책인 제2새마을 운동은 근면․자조․협동 정신을 나눔․봉사․배려 정신으로 계승 발전시켜 마을별 공동체를 주축으로 살기 좋은 농어촌을 만들자는 정신운동이다. 

고현면(면장 정귀숙)에서는 제2새마을 운동의 조기 정착을 위해 담당마을 공무원들과 이장, 새마을 남․여 지도자들이 합심해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먼저 이어 마을에서는 자체적인 해안변 쓰레기 청소, 해안변 코스모스 식재, 마을기금 통한 쓰레기 폐비닐 수거장 준공, 어촌계 작업장 리모델링, 임도 정비 등으로 제2새마을 운동을 모범적으로 실시해 다른 마을에 귀감이 되고 있다. 

풍산 마을은 매월 2회씩 마을대청소 실시하고 재활용품 수거를 매주 실시해 왔으며 주민들이 가을꽃 500본을 마을화단에 자발적으로 식재했다. 도산 마을은 지난 16일 마을 입구 지저분한 공터를 마을 주민이 소유하고 있는 중장비로 화단을 조성하고 유채를 식재하기도 했다.  

또한 천동, 대사, 갈화지역 3개 마을도 평소 하천이나 도로변이 잡목들로 미관을 해치자 마을 자체 회의를 개최해 10월말까지 자체 정화활동을 하기로 결의하는 등 제2새마을 운동이 고현면에 확산돼 점점 무르익어가고 있다.  

고현면 관계자는 “고현면은 인력이나 예산문제로 마을 정비 등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각 마을에서 자발적으로 계획을 수립해 하나씩 실천해나가고 있다”며 “제2새마을 운동의 핵심가치인 공동체 정신이 회복되고 있는 것 같아 기쁘다. 지속적인 추진으로 아름다운 보물섬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2014-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