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보물섬 남해한우, 경남에서 최고에요”

중매인들이 최우수 판정을 받은 남해한우를 두고 경매에 참여하고 있다.

중매인들이 최우수 판정을 받은 남해한우를 두고 경매에 참여하고 있다.

보물섬 남해한우가 한우고급육 경진대회에서 1위와 2위를 동시에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남해군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 동안 농협중앙회경남지역본부가 주관해 열린 ‘2014년 제12회 경남 한우고급육 및 초음파육질진단 경진대회’에서 남해한우가 최우수와 우수에 오르는 영예에 올라, 각각 도지사와 농협경남지역본부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수상축들은 모두 남해군 서면에서 축사를 운영하고 있는 김구영 씨의 한우로 최우수를 수상한 소는 32개월령에 생체중량 750kg, 등급 1++A로 1078만원의 판매가를 기록했다. 또 우수상을 받은 소는 29개월령으로 생체중량 770kg, 등급 1++A, 판매액은 868만원에 달했다.  

김구영 씨는 한우를 사육한지 32년이 됐고 현재 한우 80두를 사육 중이며 그간 한우를 키워오면서 완전배합사료와 한우지예 사료를 병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남해군 환경농업과 김도 축산팀장은 “이번 최우수, 우수상 동시 수상은 그동안 30년 넘게 고급육 생산을 위해 노력해온 남해 한우 농가의 결실이며, 나아가 보물섬남해한우 브랜드의 우수성을 한 번 더 확인하는 성과다”며 “수년전부터 실시해오고 있는 한우개량시스템을 통한 우량 혈통의 보존과 증식을 더욱 더 활성화해 혈통부터 다른 브랜드인 보물섬남해한우를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14-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