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남해군 설천면, 이동면 면민체육대회 성료

설천면 체육대회 행사 전경 사진

설천면 체육대회 행사 전경 사진

유난히 하늘이 맑고 높았던 지난 주말, 남해군 설천면과 이동면에 면민체육대회가 잇따라 개최됐다.  

먼저 지난 24일 설천면 설천중학교에서 제22회 설천면민체육대회 및 화합한마당 잔치가 열렸다.  

설천면민과 향우를 비롯해 박영일 남해군수, 도의원, 군의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는 개회식과 함께 축구, 배구, 씨름, 줄다리기 등 다채로운 체육대회가 열렸고, 오후에는 노래자랑으로 숨겨놓은 끼를 발산하는 화합한마당 잔치가 개최됐다. 특히 설천중학교 전교생이 참여한 오케스트라 반주에 따라 국민의례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양봉호 설천면체육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천고마비와 수확의 계절인 가을, 수많은 내빈과 향우와 면민들을 모시고 오늘 행사를 가져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 오늘부터 이틀 간 바쁜 일손을 내려놓고 서로 정담을 나누고 격려하는 잔치날 같은 시간을 보내자”고 말했다. 

박영일 군수는 “이번 체육대회가 우리 설천면민 여러분의 긍지와 자부심을 더욱 드놓이고 지역발전을 위한 염원을 한데 모으는 의미 있는 행사로 거듭나길 기원한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설천면 19개 마을은 이틀에 걸쳐 입장식과 체육종목에서 서로의 기량을 겨루었고, 풍물놀이패를 가장해 단합된 모습을 보인 입장한 덕신마을이 입장상을 차지했다. 대회결과 금음마을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으며, 진목마을이 준우승에 올랐다.  

한편 25일 이동공설운동장에서는 제13회 이동면민체육대회 및 화합잔치가 열렸다. 800여명의 이동면민과 향우가 참석한 행사에서 각 마을은 특색 있는 입장식을 준비했으며 축구, 배구, 족구, 줄다리기 등 체육행사에 22개 마을이 각축을 벌인 가운데 다정 마을이 우승을 차지했다.




2014-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