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따뜻한 눈빛과 배려하는 마음으로 민원인 대해요”

“따뜻한 눈빛과 배려하는 마음으로 민원인 대해요”

“따뜻한 눈빛과 배려하는 마음으로 민원인 대해요”

남해군이 지난 18일 남해군 주요 민원담당 공무원 70여명을 대상으로 친절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이날 교육은 민원 대상 공무원의 봉사 마인드를 확립하고 다양한 행정수요에 맞는 민원 응대기법으로 보다 향상된 대민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후 2시 박영일 남해군수의 인사말에 이어 NH농협은행 CS팀 신영원 씨가 강사로 초빙돼 약 1시간 30분 동안 ‘전화대응요령 및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초빙강사는 “10년 전에 비해 공무원의 소통능력은 많이 좋아졌지만 민원인과의 다툼이나 폭력사건 등은 여전히 커뮤니케이션의 오류로부터 생겨나는 것”이라고 지적한 후에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효과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신 씨는 참석자들에게 △개그맨 유재석처럼 배려하면서 말하기, 이금희 아나운서처럼 듣기, 감성으로 공감하기 △1분 동안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2분 동안 상대방 이야기를 들어주고 3번 이상 공감하는 1․2․3 화법 △‘의뢰 요청형 화법’과 ‘마음을 녹이는 쿠션어’ 등을 사용해, 민원인을 응대할 때 소통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음을 강조했다. 또 강의 내내 여러 동영상과 실례를 들어 수강자들의 이해를 높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강의를 수강한 한 공무원은 “오늘 강의를 통해 평소 스스로 자신의 감정을 잘 알아야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읽을 수 있고, 상대방의 감정을 공감하는 능력이 커뮤니케이션의 기초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달게 됐다”며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야 보배가 되듯 오늘 배운 것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14-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