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남해군보건소,‘건강짱! 나도짱!’건강신호 프로그램 운영

교육광경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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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보건소가 만성질환 취약 마을을 우선 선정해 4주간 정기적으로 만성질환별로 건강교육을 전담하는 ‘건강짱! 나도짱!’건강신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전담 방문간호사가 약 한달 동안 일주일에 한 번씩 마을을 찾아 주민들을 대상으로 혈압과 혈당을 체크하고 고혈압 및 만성신부전증 예방관리 교육을 하는 내용으로 짜여 있다. 보건교육과 건강 체크를 동시에 실시해 마을 주민이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건강관리 그래프를 작성해 주민 들 중 ‘건강짱’을 선발하기도 한다.  

군 보건소는 지난해 지역사회 건강조사에서 군민들이 전년도에 비해 혈압 조절률은 개선됐으나 혈당관리는 일상생활에서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  

지난 10일부터 남해읍 토촌마을과 고현면 도산마을 만성질환자 각 30여명에게 시범적으로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내년에는 4개 마을로 확대할 계획이며, 올해 건강조사 자료를 분석해 대상 마을을 선정할 예정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국내 사망원인 1위의 심뇌혈관 질환은 결국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합병증에 의해 생긴다”며 “이번 프로그램 운영으로 만성질환자에게 연속성 있는 건강관리 체계 마련과 자가관리율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2014-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