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바다를 담장에 옮겨 놓은 이동면 성현마을

벽화 그리기

벽화 그리기

순천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와 간호학과 학생들이 남해군 이동면 성현마을에서 벽화그리기와 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순천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학생 10명은 21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성현마을 외벽 세 곳에 남해바다를 주제로 벽화를 그렸다. 노을 지는 바닷가, 갈매기, 태양, 물고기들이 다양한 색감으로 벽에서 다시 태어났다. 바다를 담장에 옮겨 놓은 듯 생동감이 넘친다.  

추운 날씨 속 학생들이 매서운 추위를 이겨내며 만든 벽화로 성현마을의 분위기가 한층 살아났다. 주민들은 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가 생겼다며 좋은 반응을 나타냈다.  

아울러 지난 21일에는 순천대 간호학과 학생 15명과 브릿지의료인회 의사 4명이 성현마을회관에서 마을주민들을 위해 내과, 정형외과, 초음파 양침 의료봉사활동 펼쳤다.  

이들은 동절기를 맞아 면역력이 저하되기 쉬운 어르신들의 건강상태 확인을 위해 성현마을 뿐만 아니라 주변 마을 주민들을 위해 미니버스를 운행하는 세심함 보여, 이동면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영일 남해군수는 성현마을을 방문해 이들을 격려하면서 남해군 방문을 환영하고, 벽화 그리기와 의료 봉사활동을 펼친 학생들과 순천대학교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2014-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