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창선면민은“사랑의 기부 릴레이 중”

연말을 맞아 남해군 창선면에 마을과 개인별로 따뜻한 온정이 담긴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이달 8일경에는 창선면 고순마을부녀회에서 다문화가정에 쌀 20kg과 20만원 상당을 직접 지원했으며, 11일경에는 단항마을부녀회에서 10만원을 창선면에 기탁했다.  

또 24일에는 창선면의 63세 용띠모임인 창선용진회의 정수금 회장 외 회원일동이 10만원을 창선면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 특히, 같은 날 단항마을 출신인 김희태 씨가 “시각장애인으로 주변의 도움을 많이 받아 성장했고, 직장도 구해 첫 월급을 받았다”며 10만원을 전달해 와 훈훈함을 더했다. 

이 외에도 창선면 수산리 인근에서 농사를 짓고 계시는 이달 중순 정주철 씨가 수확한 쌀 20kg 5포대를 불우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창선면에 기탁했으며, 창선공익장례식장 대표 이금성 씨도 지난 추석 성금 50만원에 이어, 12월 22일에도 50만원을 불우이웃돕기를 위해 기탁했다.  

창선면 관계자는 “누가 말하지 않아도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하면 창선면에서는 기다렸다는 듯이 현물과 성금을 보내와 불우이웃을 돕고자 한다”며 “창선면민의 열기에 가슴 속에서 따스함이 묻어난다”고 말했다.




2014-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