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연말 남해군 군정 성과‘눈에 띄네’

남해군 사진

남해군 사진

봄에 뿌린 볍씨를 가을철 영근 알곡으로 수확하듯, 남해군이 2014년을 마감하며 일 년 동안 거둬들인 주요 성과들을 31일 남해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종무식에서 공개했다.  

먼저 청렴도 평가가 눈에 띈다. 

국민권익위는 전국 46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청렴도 평가를 실시했고 각 공공기관의 점수를 계산한 뒤 등급을 나누고 순위를 산정해 12월 초에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남해군은 종합 청렴도에서 7.5점을 받아 2등급을 기록했다. 이는 10개 경남 군 지자체 중 2위에 해당하는 좋은 기록이다. 특히 지난해 평가에서 경남 내 군(郡)단위 자치단체 중 6위를 기록했던 것에 비하면 4계단이 올라 청렴도가 크게 향상된 결과이다. 

민선 6기 이후 박영일 군수가 ‘투명한 행정, 부정부패가 없는 군정’을 위해 짧은 기간이지만 6개월 동안 끊임없이 노력해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는 평가다. 

또한, 남해군은 지역복지사업 최우수, 지방재정공개, 민방위 시책,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우수 군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았다.  

특히 행정자치부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정부합동평가에서 도내 군부 1위를 차지하여 2011년부터 4년 연속 최우수 군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합동평가는 일반행정, 사회복지, 보건위생, 지역경제 등 9개 분야, 36개 시책, 115개 지표에 대해 실시했는데 남해군은 보건위생, 지역경제, 환경산림, 안전관리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우수 시군 선정으로 군은 2억 원의 특별교부세 재정인센티브도 지원받게 됐다. 

박영일 남해군수는 2014년 한해를 마감하는 종무식에서 "이와 같은 성과는 군민들의 열화와 같은 지지, 그리고 공무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금년 한 해 여러분의 노고에 정말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남해군 직원들을 격려했다.

 




2014-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