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남해군향토장학회가 24일 오전 10시 30분 남해평생학습관에서 장학증서 수여식 및 201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200여명의 장학회 회원과 장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총회는 1부 장학증서 수여식과 2부 정기총회 순으로 진행됐다.

 

1부 행사에서는 먼저 장학금 기탁식이 열려 대동농기계 문철욱 대표가 200만원, 남해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한정녀)가 100만원을 기탁해 이날의 행사를 빛냈다.

 

이어 장학금 수여식이 열려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105명의 학생들에게 총 1억5470만원 상당의 장학증서가 수여됐으며, 예체능 지도자 및 진학지도 우수교사 8명에게도 각 100만원씩 연구비 증서가 전달됐다.

 

1부 마지막으로 해성고 박진석 학생의 소감문 발표가 이어져 장학금 기탁 의미를 되새겨 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2부 정기총회 시간에는 장학회의 회계결산 및 감사보고를 하고 △201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의 건 △기본재산 증자의 건 △정관 일부개정안 승인의 건을 심의 가결했다.

 

장학회 이사장 박영일 남해군수는 “장학금을 받게 된 학생에게는 축하와 대견한 학생들을 뒷바라지하신 학부모와 선생님들께는 감사를 드린다” 며 “이날의 장학금이 학생들의 꿈과 열정을 펼치는 계기가 돼 남해의 미래는 물론 세상을 더 밝고 풍요롭게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5-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