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남해군,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공모사업선정

남해군이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비영리단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의 특성에 맞는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고 고용노동부에서 이를 선정하는 사업이다.

 

남해군은 지역 전통 기술 복원 사업인 남해 삼베 전통기술자 양성과정을 발굴․신청해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사업 수행을 위한 국비 5천4백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남해 삼베 전통기술자 양성과정은 군내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실버계층 등을 대상으로 남해지역자활센터에서 수행․운영하며, 내달부터 올 12월까지 9개월간 이론 및 실습프로그램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교육생 모집기간은 9일부터 20일까지 12일간이며, 교육을 희망하는 군내 취약계층은 소재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방문 접수하면 된다.

 

수강료 및 교재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육생에게는 월 10만원 가량의 훈련수당이 지급된다. 수료 후 남해지역자활센터 삼베사업단에 우선 취업 기회가 제공되며, 기타 관련 분야에도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역맞춤형 일자리 사업 선정을 통해 잊혀져가는 남해전통 삼베 기술을 계승 ․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뿐만 아니라 저소득계층의 일자리 창출 및 소득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타 이번 사업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남해군청 주민복지실(☎860-3820) 및 남해지역자활센터(864-6672)로 문의하면 된다.




2015-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