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남해군, 2016년도 국도비 확보 전략회의 가져

경남 남해군이 내년도 사업추진을 위한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13일 오전 11시 여상규 국회의원과 박춘식 도의원을 초청해 2016년도 국․도비 확보 전략회의를 열었다.

 

이날 전략회의에는 국․도의원과 함께 박영일 남해군수를 비롯한 각 실과단소장과 박광동 군의회 의장, 군의원이 참석해 내년도 주요현안사업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군은 2016년도 정부예산 편성방향 및 국가재정운용계획 등과 연계한 신규사업을 발굴하는 등 자체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정부와 도 시책사업, 남해군 역점시책을 포함 39개 주요현안사업을 선정했다.

 

내년도 군의 국․도비 확보 목표액은 1256억원으로 이중 국비가 1021억원, 도비가 235억원이다. 군은 충분한 국․도비 확보를 위해 연중 국․도비 확보 특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정부예산이 확정될 때까지 단계별 전략적 대응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이날 전략회의 참석자들은 군정 주요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조직적이고 사전적․체계적인 준비로 최대의 국․도비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박영일 군수는 “재정자립도가 낮은 군 여건을 고려할 때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지역 발전 및 주요 시책사업의 원활한 추진이 어려운 실정” 이라며 “최대의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해 국․도․군의원, 그리고 전 공무원이 힘을 합해 신청사업이 예산에 반영될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여상규 의원은 “효과적인 국비 예산 반영을 위해서는 각 신청 사업들을 정부부처의 입장에서 국정과제와의 연계성을 더욱 부각해 타 지자체와의 차별성을 도모하고, 적기에 정부의 공모사업에 신청하는 등 더욱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해 나가야 한다”며 “군의 발 빠른 대응에 보조를 맞춰 신청 사업들이 국비 반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춘식 도의원은 “군이 내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도비확보를 위해 열심히 발로 뛰겠다”며 “군에서도 항노화산업 등 도의 역점사업에 초점을 맞추고, 도의원과의 원활한 소통으로 충분한 도비확보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군은 내년도 국․도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특별대책본부 운영을 비롯해 수시로 대책보고회를 열어 사업의 예산반영 진행상황과 확보 활동을 보고하고, 예산 심의동향 파악, 효율적 대처방안 강구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특히, 그간 사업부서에서 도청을 방문, 사업을 설명하고 자료를 제출하는 획일적이고 일시적인 예산확보 활동에서 탈피해 도 담당자를 사업 현장에 직접 초청, 현실감 있게 사업을 설명하고 예산 지원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2015-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