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박영일 남해군수, 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 노인대학 특강

특강 전경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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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 부설노인대학(학장 박국정) 특강이 18일 남해군노인복지관 3층 강당에서 열렸다.

 

250여명의 노인대학생들이 참석한 이번 특강은 박영일 남해군수가 강사로 나서 ‘희망과 행복’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이끌어 나갔다.

 

이날 박 군수는 절망적인 순간에서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1991년 일본 아오모리현의 합격사과를 시작으로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나갔다.

 

박 군수는 “태풍피해로 90%의 사과가 떨어진 상황에서 모두가 비탄에 빠져 있을 때, 단 한사람만이 아직 남아있는 10% 사과에 감사하며 어떻게 하면 최고의 수익을 올릴 수 있을까를 궁리했다”며 “이미 돌이킬 수 없는 현실 속에서 마냥 절망하고 슬퍼만 한 것이 아니라 희망을 발견해 다른 사과보다 10배 이상 비싼 가격으로 최고의 수익을 올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박 군수는 이동면 성현마을 출신 장애인 사격선수 박세균 씨가 고등학교 시절 불의의 오토바이 사고를 당했을 때, 그를 병원으로 후송했던 일을 언급하며 “농구선수였던 그가 절망의 나락에 빠졌을 때 한 줄기 희망의 끈을 잡고 일어서 세계 최고의 사격선수가 됐다”며 “우리 모두가 스스로를 귀하게 여기는 마음을 갖고 절망에 굴하지 않는 희망을 가져야 진정한 행복이 찾아온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대한노인회남해군지회부설 노인대학은 2002년 설립된 이래 관내 기관단체장 및 지역인 강사를 초빙해 특강을 실시해오고 있다. 또한 레크리에이션, 노래, 건강 체조, 농악, 컴퓨터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설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보내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2015-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