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남해군, 제70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 열어

박영일 군수가 편백나무를 식재하고 있다.

박영일 군수가 편백나무를 식재하고 있다.

남해군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군민 모두가 나무를 심고 가꾸는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지난 26일 제70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나무심기 행사에는 박영일 군수와 박춘식 도의원, 박광동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군청 직원, 유관기관 임직원 및 임업인, 지역주민 등 250여명이 참여해 서면 서호리 임야 2ha에 1000본의 편백나무를 식재했다.

 

간단한 식전행사를 마친 참여자들은 식재 구역 및 나무심기 작업요령을 설명 받고, 3인 1조를 각각 나뉘어 편백나무를 정성껏 심어 나갔다.

 

박영일 군수는 “보통 다른 기념일은 과거의 역사와 인물을 기리는 날이지만 식목일은 미래의 후손을 위해 나무를 심는 날”이라며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산을 찾는 인구가 해마다 늘고 있어 이제는 소득과 건강, 환경을 위한 경제적·공익적 가치증진을 위해 나무를 심고 가꿔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애써 심고 가꾼 나무가 화재로 사라지는 일이 없도록 봄철 산불 예방에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덧붙여 당부했다.

 

이날 행사와 함께 군내 각 읍·면에서도 식목일인 내달 5일까지 대봉감나무 묘목 200본으로 자체계획에 따라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열어 전 군민의 자기 나무에 대한 애착심을 고취하는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지난해부터 군내 주요도로변의 천연림 개량, 덩굴제거, 가지치기 등 수목정비사업을 실시해 녹지공간 확충으로 군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보장함은 물론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조성해 군 전역을 관광자원화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5-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