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여성결혼이민자들의 취업교육을 위해 ‘마크라메 자격 입문과정’을 열었다.
이번 자격과정은 코로나 19 방역 지침에 따라 참여 인원을 8명으로 제한하고 11월 24일부터 12월 2일까지 4회기에 걸쳐 방역을 철저히 한 후 진행한다.
건강가정다문화 가족지원센터는 “지역 내 여성결혼이민자들의 취업능력 향상을 위해 직업에 대한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에는 손재주가 많은 여성결혼이민자들에게 맞춤형으로 마크라메 자격과정을 개설했다”고 전했다.
이번 과정에 참여한 한 여성은 “처음엔 생소한 매듭을 배우는 줄 알았는데, 캄보디아에서 팔찌를 만들던 매듭과 비슷해 쉽게 따라 할 수 있었으며 어릴 적 생각도 나고, 다양한 소품을 만들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마크라메 입문과정을 100% 출석하고 5가지 소품을 만들게 되면 협회로부터 수료증을 받게 되어 여성결혼이민자들의 자존감 향상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