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바위

작성일
2010-07-06
이름
관리자
조회 :
858
조선 17대 효종 때의 일이다. 어느 산골에 두 부부가 살고 있었다. 그 부부에게는 자식이
없어 자식 낳기를 신에게 빌고는 피곤한 몸을 이끌고 들에서 돌아오는 길이었다. 그 때‘사
자’ 한 마리가 산에서 어슬렁 어슬렁 걸어오는 것이 아닌가. 하도 이상히 여겨 부부는 옆으
로 가보니 사자는 꼼짝도 하지 않고 서 있다가 부부가 집으로 돌아가자 사자도 따라서 집으
로 왔다.
그래서 부부는 그 사자를 기르게 되었는데, 그 후 몇 년 뒤에 이들 부부 사이에 아기가 생
기게 되었다. 그러나 사자는 그 자리에서 꼼짝도 하지 않고 있다가 바위가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 바위를 사자바위라고 하고 지금의 남해군 남면 홍현리에는 이 같은 전설이 전해내
려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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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2019-07-02 09:2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