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금산 관솔 가지는 꺼진 불도 살려내고

작성일
2010-07-08
이름
UID_admin
조회 :
438
○ 남해 금산 관솔 가지는 꺼진 불도 살려내고

(남해읍 광포. 2005년 2월 4일. 유춘범[남85])

남해 금산 관솔 가지는 꺼진 불도 살라내고
깊은 산 중 고드름은 삼사오경에 녹아내고
청천 과부의 치마부리는 석상에 남방초가 풀어낸다.
늙은처녀 치마부리는 나 많은 노총각이 풀어준다.
그 야 내 마음대로 되어 지나
아이구 나 신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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