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독일마을 5만명 방문 “맥주축제, 느낌 아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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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독일마을 5만명 방문 “맥주축제, 느낌 아니까~”
맥주, 음악, 춤의 향연… 외국인 관광객 10월 여행 ‘필수’ 코스

 지난 4~5일 이국적인 풍광의 남해 독일마을에서 개최됐던 ‘맥주축제’가 전국을 넘어 외국인 관광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맥주와 음악, 그리고 춤의 향연으로 보물섬 남해에 온통 활력을 불어 넣었던 맥주축제는 지역주민들과 방문객들이 함께 즐기며 독일문화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의 문화를 녹여내는 독특한 ‘옥토버페스트’를 이끌어냈다.

 특히 맥주축제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10월 여행 필수코스라 불릴 정도로 외국인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올해 맥주축제에는 독일, 덴마크 등 각 나라의 전통의상을 갖춰 입고 축제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맥주축제의 풍성함을 더했다.

 맥주축제 기간 독일마을을 다녀간 외국인 관광객은 500여명에 이른 것으로 파악되는데,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SNS 등 온․오프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외국인들 사이에 맥주축제에 대한 소문이 점차 확산되고 있는 것 같다”며 맥주축제에 대한 이들의 관심이 앞으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외국인 관광객들의 맥주축제에 대한 깊은 관심과 함께 독일마을을 찾은 방문객들도 크게 증가했다. 남해군이 잠정적으로 집계한 방문객수는 총 5만여명, 이는 지난해 대비 약 55%정도가 증가한 것이다. 특히 축제 이튿날이자 마지막 날인 5일에는 3만여명의 관광객들이 독일마을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독일맥주 판매량도 크게 증가했는데, 마이셀을 포함한 6종의 맥주를 선보이며 6300만원(전년대비 121%) 맥주 판매량을 기록했다. 특히 무알콜 맥주 비트버거 드라이브는 차량을 소유한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

 또 올해 맥주축제에서는 지금까지 방문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소시지와 치킨뿐만 아니라 바비큐, 닭꼬지, 탕수육 등 다양한 안주가 추가되면서 다양한 방문객들의 입맛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었다.

 축제 기간 맥주와 안주를 포함한 총 판매액은 1억 384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맥주축제가 지역경제에 가져다준 파급효과는 약 2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 5일에는 롤프 마파엘 주한 독일대사가 한-독 수교 130년, 광부․간호사 파독 50년을 기념하는 독일마을 맥주축제 환영식 자리에 참석해 맥주축제에 대한 독일인들의 관심을 대변했다.

 특히 주한 독일대사 가운데 처음으로 맥주축제 현장을 방문하게 된 마파엘 대사는 공연이 예정돼 있던 브라스 밴드와 함께 아코디언을 연주하며 숨은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정현태(남해군수) :
옥토버페스트 독일마을 맥주축제의 의미가 참 깊습니다.
한국과 독일의 수교한지 130주년을 기념하는 축제로 그리고
우리의 경제발전을 선두했던 광부 간호사들이 독일로 간지 파독된지
50년이 되는 감사의 뜻을 담고 그리고 우리 남해 독일마을에 와서
사시는 주민분들의 행복까지 기원하면서 여러분들 그 감사와
행복기원의 목소리를 하나 둘 셋 세어주시면
제가 맥주통을 터트리도록 하겠습니다.

사회자 :
자 준비는 되었지요 여러분
힘차게 외쳐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자~ 시작

관중들 : 하나! 둘! 셋!

사회자 : 
오크통을 개봉했습니다.
제 4회 독일마을 맥주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정현태(남해군수) :

우리 여기계시는 모든분들의 행복과 그리고 한국과 독일의
우호친선 그리고 대한민국의 무궁한 발전을 위하여

관중들 : 위하여

 




2013-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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