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생활개선남해군연합회(회장 김막순) 한마음 대회가 21일 남해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생활개선남해군연합회 400여 명의 회원이 모처럼 한 자리에 모인 이번 행사는 오전 마중물 사물놀이연구회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향토장학금 전달과 우수회원 표창, 회원결의문 낭독이 진행되며, 점심식사 후 한마음 체육행사와 레크레이션 등으로 꾸며졌다.

 

또 그간 회원들이 농사일과 가사일로 바쁜 와중에도 자투리시간을 이용, 우리 전통생활문화를 보존․전승하고 농촌 생활의 삶의 질 향상과 여성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한 80여 점의 과제물도 함께 전시됐다.

 

박영일 군수는 축사에서 “생활개선남해군연합회는 우리 농촌생활을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매우 활발한 사회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며 “남해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활동적이고 섬세한 여성의 힘이 반드시 필요하므로 생활개선회 회원분들의 활기찬 에너지로 가정을 더욱 탄탄히 하고 나아가 지역 발전을 위해 솔선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생활개선남해군연합회는 농촌여성권익과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학습단체이다.

 

지난 1987년 5월, 22명의 회원으로 창립, 꾸준히 발전해 현재 16개회, 450여명의 회원이 각 읍․면과 마을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6개회 123명의 전문 연구회에서는 1인 1기능을 가진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2015-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