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읍노인회(회장 이재신, 총무 이윤주)가 지난 4일 쾌적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자연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쓰레기 수거작업을 통해 깨끗한 환경 가꾸기 사업에 일조하고,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향우들을 반갑게 맞이 하고자 마련됐다.

각 마을 경로회장, 부회장, 총무 3명씩 총 100여 명의 노인회 회원들이 참여했으며, 늦더위에도 노익장을 과시하며 읍 시가지 캠페인을 전개하고 쇠섬공원 자연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재신 남해읍 노인회장은 “나이 들었다고 젊은이들로부터 어른 대접 받길 바라기보다 솔선수범하는 어른의 자세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회가 된다면 지속적으로 정화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정화활동에 함께 참여한 박윤범 읍장은 “모두가 꺼려하는 힘든 일임에도 어르신들이 직접 나서 자연정화활동을 펼쳐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깨끗한 남해읍 건설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