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8일 센터 교육장에서 군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족과 일반인 20여 명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 나눔 봉사단 활동을 위한 자원봉사자 소양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지난 상반기 자원봉사자 리더십 교육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마련됐으며, 자원봉사활동과 커뮤니케이션이란 주제로 다문화 가족이 적극적인 자원봉사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방법과 의미를 익혀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간 주로 수혜자의 역할이었던 다문화 가족이 봉사자로 활동함으로써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소통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건강하게 자리매김하는 방법들을 배우는 유익한 자리가 됐다.

이길한 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건강하게 정착한 다문화가족을 지역사회 인적자원인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게 함으로써 지역사회에 안정적인 정착과 다문화 가족의 자긍심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교육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