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미조면, “추석명절, 어려운 이웃과 함께해요”

남해군 미조면, “추석명절, 어려운 이웃과 함께해요”

남해군 미조면, “추석명절, 어려운 이웃과 함께해요”

남해군 미조면사무소(면장 정민성)는 추석을 맞아 22일 오후 미조면 가인포 마을 독거노인 세대를 방문, 집안 대청소 및 물품지원으로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독거노인이자 치매를 앓고 있는 이번 방문 세대는 집안정리와 부엌살림 등 도움의 손길이 절실했으나, 그간 가정 내 타인의 방문을 극구 반대해 면에서도 계속적인 관심을 가진 세대였다.

 

면은 지속적인 관심과 대화를 통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 가정 방문을 승낙 받았다.

 

집안에는 방치된 물건들과 벌래 사채들이 흩어져있고, 냉장고에는 장기간 보관 된 음식물과 쓰레기 등 손 볼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니었다.

 

이에 면 사무소 직원들은 집안 내 청소는 물론 선풍기 등 전자제품을 손봐주고 빨래, 마당청소 등 구석구석 치우며 값진 구슬땀을 흘렸다.

 

대청소에 함께한 정민성 미조면장은 “내 집을 청소한 것 보다 더 보람되고 상쾌하다. 깨끗해진 집을 보니 하나도 힘들지 않다”며 “같이 동참해준 직원들에게 고맙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발굴해 면에서 할 수 있는 지원을 해나가겠다” 고 말했다.

 

미조면사무소 전 직원들은 매달 일정금액을 모금, 소외계층 등 지역의 어려운 세대를 방문해 집 청소, 생필품 지원, 상담 등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201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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