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은 감정코칭을 활용한 부모교육 집단상담을 지난 9일부터 23일까지 매주 수요일 3회기에 걸쳐 화전도서관에서 실시했다.

행복한 심리상담센터를 운영하는 감정코칭 전문가인 지현영 강사가 40여명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참가 학부모들은 자신의 감정을 알고 사춘기 자녀의 감정과 뇌의 특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기별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첫 시간에 4가지 유형의 부모와 자녀의 기질 특성을 알아보고 감정과 스트레스 관리법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두 번째 시간에는 감정코칭 5단계를 익히고 실제 연습을 해보면서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어 마지막 3번째 시간에는 바람직한 행동과 부부 대화법 강의가 이어졌으며, 의사소통 기술을 습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학부모는 “부모교육 같은 좋은 프로그램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며 “부부가 함께 하는 교육이나 부모의 마음을 힐링시켜 줄 수 있는 프로그램 등도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형식의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5-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