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센터 조성, 청년네트워크 구성 등 청년사업 순항
남해군은 지난 9일 남해군 청년정책위원회 위원을 구성해 위촉식을 갖고 남해군의 청년친화도시 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관련 의견을 수렴했다.
청년정책위원회는 지난해 10월 4일자로 제정된 「남해군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신설된 위원회로서 청년기본계획 수립 및 평가, 관련 사업의 조정 및 심의를 위해 구성됐다.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남해군 청년 관련 5개 부서의 과장이 당연직 위원으로 참여하고, 공개모집한 청년위원 5명과 군의원ㆍ남해군 청년회의소ㆍ남해대학생을 포함한 9명의 위촉직 위원으로 조직됐다.
이날 참석한 위원들은 한 명의 청년도 소외받지 않도록 청년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관련 사업을 추진할 것을 당부하고, 청년들을 위한 공간 조성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남해군은 경상남도의 청년친화도시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3개 분야 13개 사업을 확정짓고, 현재 청년센터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와 함께 근무 인력을 모집하고 있다. 또한 청년 네트워크 참여자 76명을 모집해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청년사업 추진에 본격적인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청년정책에서는 청년들의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