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만에 배달되는 편지,
나에게 쓴 5월의 메르치 크리스마스 카드
제18회 보물섬 미조항 멸치&수산물 축제 초청장 179명에게 발송
남해군은 지난해 ‘서울에서 만나는 미조항 멸치축제 기획 전시’에서 수집한 바 있는 ‘나에게 쓰는 5월의 메르치 크리스마스 카드’를 지난 4월 29일 참여자들에게 일괄 발송했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179명으로 나에게 쓴 5월의 메르치 크리스마스 카드와 함께 제18회 보물섬 미조항 멸치&수산물 축제 초청장도 함께 발송됐다.
작성자들은 1년 전에 쓴 편지를 다시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이들 중 5월 11일과 12일 이틀간 개최되는 제18회 보물섬 미조항 멸치&수산물 축제 행사장을 찾는 이들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수산자원과 관계자는 “디지털시대, 잊혀져 가는 손글씨 편지와 크리스마스 카드 작성은 연령과 국적을 넘어 높은 관심과 호응을 받아 짧은 전시 기간에도 불구하고 179통의 카드가 다양한 사연과 함께 작성돼 발송되었다. 참여자들에게 감동과 함께 남해군 수산물과 축제를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