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창선면 옥천리 일원에서‘첫 모내기’
드문모 심기, 질소비료 줄이기, 중간 물떼기 실천 당부
남해군은 지난 22일 창선면 옥천리 일원에서 첫 모내기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4월 25일 기준 남해군 모내기 실적은 3.7ha 가량이며, 창선면(수산, 옥천 등), 설천면(봉우), 이동면(무림) 등에서 이루어졌다.
올해 첫 모내기는 3월 이후 온도가 낮았고 주야간 온도변화가 심해 작년에 비해 다소 늦게 시작되었다.
올해 벼 재배 면적은 2,130ha 정도로 예상되며, 주 재배품종은 조생종 해담쌀과 중만생종 새청무다.
남해군은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건전묘 이앙을 통한 안정적인 쌀 생산을 위해 벼 육묘용 상토와 상자모를 지원한다.
재배기간 중에는 병해충 수시 예찰 및 항공방제, 돌발 병해충 방제 약제지원 등으로 고품질 쌀 생산을 유도할 방침이다.
홍보영 농업기술과장은 "본격적인 못자리 시기를 맞아 부직포 못자리 설치 후 비가 많이 오면 부직포 위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배수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주야간 온도차가 커지면 잘록병, 뜸모 발생이 우려되므로 볍씨 소독 및 못자리 관리를 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군은 올해 벼농사 농업인이 중점적으로 실천해야 하는 과제로 △드문모 심기 △질소비료 줄이기 △중간 물떼기 실시 등 3대 실천과제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