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최근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 재인증 심사를 통과해 2023년까지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고 2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여성가족부가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재인증의 경우 최고경영층의 리더십, 가족친화제도 실행 및 가족친화경영 만족도 평가 등 100점 만점 중 75점 이상 획득한 경우에 인증서를 부여하게 된다.
남해군은 2015년 12월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2020년 11월 연장인증 만료에 따라 여성가족부에 재인증 신청했다.
지난 9월 현장심사를 통해 2023년 11월까지 재인증을 받게 되었으며, 일․가정 양립과 가족친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 가족 사랑의 날 운영 △유연근무제 권장 △장기 재직 휴가제도 운영 △출산공무원 지원 △신규공무원 워크숍 △육아휴직제도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남해군 관계자는 “가족친화인증기관의 취지에 맞춰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와 건전한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