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외버스 친절도에 대한 건의
- 작성일
- 2024-02-05
- 이름
-
김○○
- 조회 :
- 499
안녕하세요.
평소 남해 시외버스를 종종 이용하는 군민입니다.
오랜 기간 시외버스를 이용해오면서 버스 기사님들의 불친절에 대해 적지않은 불편함을 느껴왔습니다.
우리 남해군 시골 지역의 특성상 아무래도 고령의 할머님, 할아버님들이 대부분 이용하게 되십니다.
스마트폰이나 인터넷 검색이 어렵기 때문에 기사님들에게 코스나 시간등을 묻는 모습을 많이 봐 왔습니다.
그럴때마다 면박에 가까운 태도로 어르신들께 불친절하게 대답하거나 대답조차 않는 모습도 수차례 봤습니다.
최근에 이용을 했을때도 내릴 코스에 할아버님 한 분이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며 언성을 높여서 화를 내더군요.
(시외버스에 벨이 없어서 내릴때마다 일일이 운전중인 기사님에게 말로 전달해야 합니다)
물론 매일 고된 장거리 운행이 체력적으로도 지치고 힘든 것 이해합니다. 귀찮을수도 있구요.
하지만 어르신들은 당연하거니와 시외버스는 뚜벅이 관광객이 남해로 들어가는 유일한 교통수단 이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남해 방문의 첫 인상이기도 할테지요. 실제로도 관광객분들도 종종 이용하기도 하구요.
이왕이면 서로에 대한 친절과 웃음으로 조금 더 기분좋은 여행이 되면 어떨까요?